스페인에서 겨울에 즐겨 먹는 대표적인 음식 5가지를 소개하려고 해요.
5가지 음식은 스페인의 다양한 지방적 특색을 반영하면서도 겨울철 추위를 이겨내는 데 안성맞춤이랍니다!
1) 코시도 마드리드(Cocido Madrileño)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유래된 전통적인 스튜 요리. 병아리콩,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등 다양한 고기와 채소를 넣어 천천히 끓이는 것이 특징이야. 코시도는 두 가지 코스로 제공되는데, 먼저 국물을 수프로 즐기고 나서 남은 고기와 채소를 메인 요리로 먹어. 특히 겨울철 추위를 이겨내는 데 제격이며, 한 그릇만으로도 영양이 풍부해서 포만감을 준다. 각 지방마다 레시피가 조금씩 다르지만, 마드리드식은 가장 전통적이고 널리 사랑받아.
2) 칼도 갈레고(Caldo Gallego)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 지방의 겨울 별미로, 따뜻하고 진한 수프야. 주재료는 녹색 채소인 갈레고 양배추, 감자, 병아리콩, 그리고 차가운 날씨에 어울리는 돼지 소시지(츄리소)와 베이컨이야. 이 요리는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특징이며, 갈리시아 지방에서는 겨울 저녁 식사로 자주 먹어. 칼로리가 높지 않으면서도 든든해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
3) 파에야 발렌시아(Paella Valenciana)
파에야는 스페인 전역에서 사랑받는 요리지만, 발렌시아식 파에야는 겨울철 특별히 많이 즐긴다. 쌀을 기본으로 닭고기, 토끼고기, 그리고 겨울 제철 채소를 넣어 만들어. 여름에는 해산물이 들어간 버전이 더 인기지만, 겨울에는 고기와 채소로 풍미를 더한 파에야가 따뜻하고 풍성한 맛을 제공해. 스페인의 가족들이 모이는 연말 행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요리야.
4) 페브라다(Fabada)
스페인 북부 아스투리아스 지방에서 유래된 전통 콩 요리로, 겨울철 스페인 가정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요리 중 하나야. 페브라다는 큰 흰 콩을 주재료로 하고, 츄리소, 모리시야(스페인식 블랙 푸딩), 돼지고기 등을 넣어 진하게 끓인 스튜 형태의 음식이야. 진하고 묵직한 맛이 특징이라 한 그릇만으로도 든든하게 배를 채워줘. 보통 빵과 함께 먹으며, 추운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5) 추로스와 핫 초콜릿(Churros con Chocolate)
스페인 사람들이 겨울 아침이나 저녁 간식으로 즐기는 달콤한 디저트야. 추로스는 밀가루 반죽을 길고 얇게 튀겨낸 도넛 같은 간식이고, 진하고 걸쭉한 초콜릿 소스에 찍어 먹어. 특히 스페인에서는 신년 아침에 추로스와 핫 초콜릿을 함께 먹으며 새해를 맞이하는 전통이 있어.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초콜릿의 진한 맛과 어우러져 겨울철에 어울리는 간식으로 사랑받아.